시간이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빠른 것 같다. 벌써 28주차라니..!!
태동은 전부터 빨리 느끼는 편이었는데 24주쯤 때부터는 장난이 아니었다😳
병원에 가보니 다행히 잘 크고 있는 것 같았다ㅠㅠ (한국과는 다른 시스템이다 보니 자세하게 설명해주지는 않았지만
머리나 얼굴 다리 등.. 잘 크고 있다는 걸 설명해줬다)
한국보다 의료 시스템이 좋지 않은 나라였기에 걱정이 되었는데 초음파도 잘 보고 나오니 한결 안심이 되었다..!
25주가 되면서 배가 점점 좀 더 무거워진 느낌이 들더니 26 , 27주때는 소화가 이전보다 더 안되는 느낌이었다 ㅜㅜ
특히 배가 너무 무거워지고 태동이... 완전 폭풍태동 ㅋㅋㅋㅋㅋㅋ 축복이가 잘 놀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인데 어떻게 누워도 불편했다...😢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금방 불러지고 딴딴해지고 묵직하고 아픈느낌까지 들다보니 밥 먹는게 조금 꺼려지는...?
축복이를 위해서라도 잘 먹고 잘 자야하는데 ㅜ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조금씩 먹으면서 자주 먹는 방법을 택했다...
주수가 지나면 지날수록 입맛이 돌아와서 먹고 싶은게 많아진다고 하던데, 사람마다 다른가보다..ㅎㅎ
돌아왔었던 입맛이 28주쯤 되니까 다시 떨어졌다... 입맛이 없고 배는 부르기 싫고😫
엄마가 되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임신하고 나서부터 매번 느끼는 마음이지만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다👍🏻
이제 몇주만 지나면 앞자리가 바뀌는 30주가 다가올텐데 축복이를 만날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가 않고 마냥 신기하다:)
아무탈 없이 잘 크고 잘 만나길 바라며...!
산전운동도 해야하는데... 슬슬 조금씩 몸을 움직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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