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ia STORY5 [39주+2일차] 출산일기..! 이제야 쓰는 출산일기..!! 정말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간 것 같다..ㅎ.. 진료 받는 날이어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준비를 하고 병원에 갔다. 몸 상태는 크게 아프거나 하는 곳이 없었고 내진을 했을 때 의사선생님이 자궁문이 1cm정도 열려있다며 출산일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출산일쯤 나오겠지~ 하고 오늘은 가고싶었던 일식집에서 외식하자! 하고 맛있게 밥을 먹고 왔다 :) 이때까지만 해도 전혀 배가 아프지 않았다.!!! 조금 달랐던 건 내진하고 와서 그런지 내진혈이 있었다는거??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꿀잠을 잤다 :) 새벽 6시... 배가 조금씩 아파왔다 .. 그냥 배가 아팠다.. 어제 먹은게 잘못됐나? 생각이 될 정도... 화장실에 가니 내진혈이라고 생각했던게 이슬이었던 걸 알게됐다.... 2021. 11. 23. [29~38주] 조용한 듯 조용하지 않은 너 20주에서 30주로 오기까지 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 것 같다. 20주쯤에는 배가 조금 나온 것 같다.. 싶더니 30주가 되면서 부터 임산부라는 걸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어느새 배가 동그랗게 많이 불렀다. 이제는 거의 막달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 배를 가지고 부지런히 여기저기 다닌 것 같다 ㅋㅋㅋㅋ 축복이는 한창 폭풍태동을 하더니 지금은 가끔 툭툭 친다 :) 잠을 자는 것도 걷는 것도 먹는 것도 하나하나 쉬운게 없는 요즘이지만 배를 보면 꼬물꼬물 작은 생명체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또 엄마가 된다는 게 떨린다 ㅎㅎ 이전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봤을 때는 몸무게가 많이 작다고 했다.. ㅠㅠ 친절하게 커트라인도 설명해주셨는데 몸무게가 많이 안늘면 대학병원을 가야한다고 말하셔서 걱정을 했.. 2021. 11. 19. [임신 24~28주] 폭풍태동과 무거운 배 시간이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빠른 것 같다. 벌써 28주차라니..!! 태동은 전부터 빨리 느끼는 편이었는데 24주쯤 때부터는 장난이 아니었다😳 병원에 가보니 다행히 잘 크고 있는 것 같았다ㅠㅠ (한국과는 다른 시스템이다 보니 자세하게 설명해주지는 않았지만 머리나 얼굴 다리 등.. 잘 크고 있다는 걸 설명해줬다) 한국보다 의료 시스템이 좋지 않은 나라였기에 걱정이 되었는데 초음파도 잘 보고 나오니 한결 안심이 되었다..! 25주가 되면서 배가 점점 좀 더 무거워진 느낌이 들더니 26 , 27주때는 소화가 이전보다 더 안되는 느낌이었다 ㅜㅜ 특히 배가 너무 무거워지고 태동이... 완전 폭풍태동 ㅋㅋㅋㅋㅋㅋ 축복이가 잘 놀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인데 어떻게 누워도 불편했다...😢 밥을 조금만 먹.. 2021. 8. 19. [임신 4~ 23주] 입덧, 먹덧 그리고 기형아 검사까지! 임신 4주때 축복이를 확인하고 생각보다 일찍 시작된... 입덧....😫 잘 기억은 안나지만 7주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ㅠㅠ 정말 입덧이 심하신 분들은 밥 냄새, 물 냄새, 냉장고 냄새 등등... 맡기만 하면 속이 울렁거리고 밥도 못드시고 토덧까지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지만 나는 다행이도 처음엔 먹덧 정도로 찾아왔다. 하지만 이것도 힘들었다는 것... ㅠㅠㅠㅠ 안 먹어도 울렁, 먹어도 울렁... 그래도 밥은 들어갔으니 감사하기로 ... 침대랑 한 몸이 된 것처럼 떨어지지 않았고 새벽에 갑자기 먹고 싶은게 생길때면 남편에게 속삭였닿ㅎㅎㅎㅎ (고마워 남편 ㅠㅠ) 먹덧으로만 끝날 줄 알았던 입덧은 화장실을 드나드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진짜 이상태...)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걸 새삼 느끼며, .. 2021. 7.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