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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STORY/육아정보

[육아정보] 엉덩이 보조개, 딤플을 아시나요?!

by sofiia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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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피입니다😆

오늘은 엉덩이 보조개라고도 불리는 '딤플'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다들 '딤플'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저도 아이를 낳고서야 처음 들어봤어요..!

조리원에서 아이에게 엉덩이 보조개 '딤플'이 있다고 ,,
엉덩이 보조개라고 하면 뭔가 보조개니까 좋은 건가?? 싶었는데..!
이건.. 뭐..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ㅎ..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딤플(dimple)이란

엉덩이와 허리 사이의 부위가 보조개처럼 움푹 파인 것으로, ‘엉덩이 보조개’라고도 불린다. 엉덩이 위쪽 꼬리뼈 부위에 ‘ㅅ’ 자 모양으로 주름이 생기는 현상도 함께 나타난다.

딤플은 태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생긴 흔적이고 태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없어지지만
신생아 10명 중 1명꼴로 그 흔적을 지닌 채 태어난다.
딤플 자체는 일종의 피부 낙인(stigma)에 그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문제는 이런 엉덩이 딤플이 있는 아이들 가운데 1~5%가 발목 마비, 신경성 방광, 보행 장애 등 척수 기형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출처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0/12/10/T5S2L63TBFGRRIXS5VK6C7OML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아기 10명 중 1명꼴 ‘엉덩이 보조개’… 꼬리뼈 근처 파인 흔적 뭐지?

아기 10명 중 1명꼴 엉덩이 보조개 꼬리뼈 근처 파인 흔적 뭐지 아이가 행복입니다

www.chosun.com


딤플이 있다고 다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1~5%정도에게 보인다고 하니 ..
큰 확률은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리원에서는 그렇게 심해 보이지 않는데
혹시 모르니 병원을 가게 되면 꼭 의사 선생님께 말해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어요.
걱정이 정말 많이 되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리원 생활을 끝내고 병원에 가서
1차 영유아 검진을 하면서 딤플에 대해서 물어봤었는데
선생님께서 상태를 보시더니

털이 있거나 너무 깊거나 하는게 아니어서
그렇게 위험하지 않아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그래도 3개월 뒤에 더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라고 하셨어요ㅠㅠ

 

 


그래도 심각한 건 아니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3개월 뒤에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 더 일찍 검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척추쪽에 뭐가 있다고 하네요..?
더 큰 병원을 가서 정확하게 검사받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대학병원에서 검사까지 했네요 ㅠㅠ...

다행히 척추쪽에 이상은 없지만
동그랗게 뭐가 있는게 보여서
3개월이 지난 뒤에 MRI로 다시 검사하기로 했어요..!

거의 대부분 '딤플'이 있어도
위험한 건 아니라서 심각하게 걱정은 덜 되지만..
그래도 3개월이 지나서 검사를 받았다면
더 놀랬을 것 같아요..
(어쩌면 뭔지 모르는 동그란게..크기가 더 커졌을 수도 있고..)

3개월 이전 아이들은
초음파로 검사를 할 수 있기때문에
먼저 초음파로 검사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간단하게 집에서 '딤플'이
심한지 안심한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털 유무, 깊이 유무도 있지만
척수와 관련되었기 때문에
하반신쪽에 반응이 잘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병원에서도 선생님께서
발 간지럼 잘 타는지, 배 소변을 잘 하는지,
다리를 잘 움직이는지, 혹은 이상한 점이 없는지 등
확인하시더라구요

다행이 우리 축복이는 해당이 되지 않았어요.
아직 검사해야할 것들이 더 남았지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혹시나 '딤플'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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