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1 [29~38주] 조용한 듯 조용하지 않은 너 20주에서 30주로 오기까지 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 것 같다. 20주쯤에는 배가 조금 나온 것 같다.. 싶더니 30주가 되면서 부터 임산부라는 걸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어느새 배가 동그랗게 많이 불렀다. 이제는 거의 막달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 배를 가지고 부지런히 여기저기 다닌 것 같다 ㅋㅋㅋㅋ 축복이는 한창 폭풍태동을 하더니 지금은 가끔 툭툭 친다 :) 잠을 자는 것도 걷는 것도 먹는 것도 하나하나 쉬운게 없는 요즘이지만 배를 보면 꼬물꼬물 작은 생명체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또 엄마가 된다는 게 떨린다 ㅎㅎ 이전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봤을 때는 몸무게가 많이 작다고 했다.. ㅠㅠ 친절하게 커트라인도 설명해주셨는데 몸무게가 많이 안늘면 대학병원을 가야한다고 말하셔서 걱정을 했.. 2021. 11. 19. 이전 1 다음